식도락/외식 2018.01.08. 10:00 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통영굴밥 어른이 외식 일기 : 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통영굴밥 광화문 직장인 10년차이자 서촌 주민이셔서, 이 분만 따라다니면 서촌 맛집 탐방에 실패하지 않는 거창한국수님(https://blog.naver.com/grandnoodle)을 따라 통영굴밥에 갔습니다. 통영굴밥은 형제슈퍼 안쪽 골목에 있는데, 골목길에 들어서야 작게 보이는 간판이 숨은 맛집의 포스를 풍깁니다. 먼저 꼬막무침을 먹었습니다. 탱글탱글 꼬막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꼬막을 무척 좋아하는데 뻘에서 사는 애들이라 해감하기도 어렵고, 엄마가 삶아주듯이 촉촉하면서도 탱글탱글하게 삶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집은 해감도 잘 되어 있고 상태도 좋고 탱글탱글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꼬막무침에 꼬막이 푸짐하게 잔뜩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매콤새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