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거짓 알람, 페메 어플 다운받게 하려는 낚시

어른이 과학기술 일기 : 페이스북 메신저 거짓 알람, 페메 어플 다운받게 하려는 낚시

페이스북 메신저 알람은 자주 낚시를 합니다.

페이스북 어플에서 알림이 뜨면 반갑습니다. 친구가 말 걸어준 것 같아 설레죠.

더욱이 메신저!

그러나 갑작스런 메신저 알람은 친구가 아니라, 페이스북의 못된 낚시일 때가 많았습니다. 위에 분명이 알람이 2인데, 메신저 아이콘을 눌러보면 "읽지 않은 대화가 1개 있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2개 알람인데, 읽지 않은 대화는 1이라... 여기서 의심을 해봐야 하지만 의심보다 호기심이 앞서곤 합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노려서 "읽지 않은 대화가 1개 있습니다. 읽으려면 메신저를 설치하세요."라고 유도를 합니다. 혹시나 친구가 페이스북 메시지 보냈나 궁금한 마음에 페메 어플을 다운 받아보면, 친구가 아니라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라고 보낸 것 달랑 하나 있곤 합니다. 그건 친구가 보낸 메시지가 아니잖아요!

이런 식으로 페메 어플 다운로드를 늘리는 수작인가 봅니다.

페이스북 메신저 거짓 알람 낚시에 당하지 않는 팁

어차피 페메 어플을 잘 쓰고 계신 분이라면, 이런 낚시 쯤은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페이스북 메신저 어플 깔아도 말거는 사람도 없어 무용지물입니다. 어쩌다 한 번 메시지 오면 알람이 둥둥 떠서 귀찮기만 하고요. 친한 친구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아니라 문자 보내기 때문에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페베 어플을 지웁니다.

그러면 또 어느날, 페이스북이 메신저 거짓 알람으로 낚아서 페메 어플을 깔라고 유혹합니다.

몇 번을 혹시나 친구가 메시지 보냈나 설레며 페메 어플을 깔았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나니, 이제 페이스북의 낚시를 구분하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PC로 들어가보면 됩니다.

핸드폰에는 메신저 알람 2라고 떠 있는데, PC로 들어가보면 메신저 알람 없습니다. 핸드폰에 메신저 어플을 깔게 하려는 수작인거죠.

참 양아치 같은 영업전략 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누군가 메시지 보낸 줄 알고 설렜다가 실망할 때마다 페이스북이 싫어진다는 것을 알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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