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재물관리 : 종합소득세 작년 소득 지출 조회 방법
예전에는 조회 / 발급의 소득자료 확인하기를 통해 전년도 소득 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부분이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대상자 조회 항목으로 바뀌며, 대상자가 아닌 경우 전년도 소득 조회가 까다로워졌습니다. 5월이 되면 국세청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자료를 보내주긴 하나,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들은 미리 작년 소득과 지출 정리해 놨다가 신고하는게 속시원하거든요.
근로장려금 대상자 소득 조회
기본 소득조회 방법은 조회 / 발급의 소득자료 확인하기로 들어가 보는 것 입니다.
예전에는 여기에서 소득자료 조회를 하면 산뜻하게 사업소득, 이자소득, 기타소득 등이 한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아닌 경우 이 곳에서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올해는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아니라서, 이 곳에서 소득자료 확인이 안 됩니다. 이런 부분은 자주 바뀌지 않으면 좋겠어요. 1년에 한 번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마다 전년도 소득 확인하기 위해 헤매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My NTS 작년에 번 돈 확인 방법
조회/발급 소득자료 확인하기를 통해 작년 소득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작년에 얼마 벌었는지 확인을 해야, 소득 증빙을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할 지 알 수 있으니까요. 소득이 굉장히 적은 경우에는 임차료, 공과금 등만 대충 신고해도 지출 증빙이 꽉 찹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썼던 항목들을 조금 더 꼼꼼히 살펴서 신고를 해야 합니다.
특히 프리랜서의 경우, 업체에서 신고한 항목에 따라 공제 내역이 달라집니다. 강연료로 신고하면 강연에 필요한 준비 (자료정리, 교통비, 의상비, 미용비 등등의 필요경비)를 인정해 주어 세금이 줄어드는데, 강연준비하느라 돈 많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필요경비 없는 기타 소득으로 신고해 놓으면 세금이 커집니다.
아무튼 '조회/발급 - 소득자료확인하기' 를 통해 전년도 소득 조회가 안 되는 경우에는 My NTS 이용방법이 있었습니다.
상단의 My NTS -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을 확인하여 작년 소득 신고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소득자료 조회하기'에 나오듯 산뜻하게 금액이 목록으로 나오진 않고, 하나 하나 눌러서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업체에서 어떤 항목으로 얼마를 신고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거 검색해 보다가, 강연하느라 준비비용 및 미용비 꽤 많이 썼는데 비용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 신고해 놓은거 보면 쪼곰 얄밉기도 합니다. 최고 얄미운 것은 상품권 줘 놓고 돈 줬다고 신고해 놓은 거고요...)
작년 지출 금액 확인하는 방법
작년에 벌어들인 금액은 확인했고, 이어서 작년에 쓴 돈이 얼마인지 확인해 봅니다. 한 곳에서 싹 조회되면 편한데, 작년에 쓴 돈을 확인하려면 연말정산으로 가야 합니다.
연말정산간소화 - 근로자 자료 조회 - 소득세액공제조회/발급으로 들어갑니다.
복권 긁듯이 하나 하나 클릭하면 작년에 쓴 금액이 나옵니다. 이걸로 바로 신고를 하기는 어려우나, 대충 이 정도가 잡혀있다는 것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와 조회해 볼 수도 있고요.
대략적으로 작년 소득신고 내역과 지출 내역을 살펴보며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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