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세월호 참사일 다음 날, 통인동 커피공방

어른이 외식 일기 : 4월 17일 통인 커피 공방

비오는 4월 17일 서촌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통인동 커피공방에 갔었어요.


통인동 커피공방 세월호


가게 앞 벤치에는 짐이 놓여 있고, 세월호 리본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세월호 3주기


세월호 3주기를 맞아 매장에서 음악을 틀지 않는다는 포스터 였습니다. 통인동 커피공방은 촛불집회때에도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고, 격려 포스터를 걸고, 세월호 아픔도 함께 하고... 가슴 따뜻한 커피가게 인 것 같습니다.



통인동 커피공방 커피

안으로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세월호 3주기 무렵이니 벌써 몇 년 전이네요.. 그 땐 커피 한 잔 정도는 마실 수 있었는데.. 지금은..)


통인동 커피공방 인테리어


내부가 아늑하고 예쁩니다. 테이블 가운데를 파내고 화분을 놓아 정원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입니다.


커피공방 테라스


창 밖으로 보이는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더욱 더 예뻤습니다.


통인동 커피공방 커피


막 내린 향기 좋고 부드러운 커피, 물, 초콜릿에 행복해집니다. 예전엔 커피잔 옆에 초콜릿을 얹어 주었는데, 녹아서인지 작은 컵에 휴지를 깔고 초콜릿을 담아주었습니다.

통인동 커피공방 커피 맛있습니다. 초콜릿도 좋고요. 혼자 비오는 날 커피 한 잔의 낭만을 누리는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상호  통인동 커피공방

위치  서촌 통인시장 위 (서울 종로구 통인동 118-3)

전화  02-733-9808


ⓒ어른이 성장일기(eoreuni.com) 글을 퍼가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