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옥체관리 : 호호바오일로 반창고 끈끈이 제거
다친 곳에 밴드나 반창고를 붙이고 있으면 테두리에 먼지가 붙으며 끈끈이 자국이 남습니다. 반창고 끈끈이가 남아 있으면 끈적이기도 하고 꼬질꼬질해 보입니다. 이럴 때 오일을 이용하면 쉽게 떨어집니다. 제가 팔 상처 때문에 큼지막한 반창고 밴드를 붙이고 있어서 이 방법을 자주 썼습니다.
반창고 밴드를 떼어 냅니다. 팔이라 그냥 확 잡아 떼었는데, 떼기 전부터 아플까봐 겁나는 경우 미리 호호바오일 (코코넛오일, 올리브 오일 등 얼굴이나 몸에 마사지 해도 괜찮은 오일이면 상관없어요)을 발라서 끝부터 살살 떼면 안 아픕니다.
떼고 나면 피부도 쭈글쭈글해져있고, 테두리에 끈끈이가 남고 허옇게 떠 있기도 합니다. (상처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호호바 오일로 문지르면 싹 지워져요. 호호바 오일이 없으면, 다른 오일도 상관없습니다. 화장솜에 듬뿍 묻힌 뒤, 슬슬 문지르면 까맣고 지저분한 끈끈이 자국이 싹 없어져요.
호호바오일로 문질러 지운 후에 보면 끈끈이도 싹 없어져 있고, 원래 피부 마사지 하는 오일이라 상처 부위의 허옇게 떴던 것도 싹 가라앉혀 줍니다.
넓적한 반창고를 붙이고 있을 때는 굉장히 아파보이더니, 떼어내고 작은 하이드로 밴드로 바꾸고, 상처 주변은 호호바 오일로 닦아서 마사지 해 놓으니 훨씬 덜 아파보여 좋습니다.
반창고 떼어낼 떄, 반창고 밴드 끈끈이 없앨 때, 호호바 오일 (아무튼 마사지 오일)로 아프지 않게 깨끗하게 쉽게 없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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