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과학기술: cj 헬로모바일 알뜰폰 로밍, 신청필요없는 자동로밍 후기
CJ 헬로모바일 알뜰폰 로밍은 처음이라 검색을 해 봤습니다. KT망, SKT망을 쓰고 있기 때문에 로밍도 똑같았습니다.
자동로밍이 가능한 나라에서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없이 그냥 껐다 켜면 (또는 비행기모드 했다가 비행기모드 풀면) 자동로밍이 됩니다. 해외여행가서 쓰는 문자, 통화요금은 국내에서 신청한 요금제와 별도로 부과됩니다. 특히 전화 받을때 돈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중에 광고전화 오면 개짜증나지요.
데이터 로밍은 현지 유심이 훨씬 나았으나, 하나 끌리는 것은 있었습니다. 음성로밍 3300원짜리 요금이었습니다.
얼핏 보고는 매일 5분씩 이용할 수 있는 건줄 알고 엄청 싸다고 생각했는데, 10일 합쳐서 5분이면 로밍 전화 수신 요금이 분당 800원 정도이니 몇 백원 저렴한 것이었네요. 발신요금으로 보면 분당 2천원이 넘으니 매우 저렴한 요금이고요.
cj 헬로모바일 알뜰폰 로밍 요금
로밍요금은 문자 수신만 무료 입니다. 필리핀 로밍요금은 문자 발산은 mms는 550원, sms는 220원입니다. 전화는 한국으로 걸 때 분당 2,134원이고 전화 받을 때는 792원 입니다.
일본 로밍요금은 문자 수신은 무료이고 보내는건 220원, 550원인 것은 필리핀 로밍요금과 똑같았고, 전화요금은 훨씬 쌉니다. 전화 받을 때는 분당 211원, 전화 걸때는 1,309원 입니다.
자동로밍해가서 안 쓰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알뜰폰 자동로밍 후기
이번엔 현지유심 쓸 생각으로 전화나 문자만 자동로밍해서 받았습니다.
예전엔 데이터로밍무제한을 신청해서 가느라 인천공항에서 통신사 부스 어디있는지 검색하곤 했는데, 이번에 필리핀 가면서는 자동로밍해서 전화, 문자는 확인하되 데이터는 현지 유심을 사용했기 때문에 통신사 부스에 들르지 않았습니다.
매번 공항에서 로밍신청을 하고 확인을 하다가, 아무 신청도 하지 않았더니 약간 불안했습니다. 안 되면 어떡하지... 안 되도 별일 없겠지. 하면서 갔는데, 세부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에서 내린 뒤 비행기모드를 풀자, 바로 로밍 안내 문자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해외로밍 중이라고 알려주는 안내 서비스(►CJ헬로모바일 알뜰폰 해외로밍안내 부가서비스 신청 방법)를 신청하고 가서인지, 전화는 한 통도 안 왔습니다. 대신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줬어요. (고마운 분들) 문자 몇 통 썼고, 데이터로밍은 아예 꺼놓고 현지유심으로 데이터 썼더니 추가요금 몇 백원 나오고 끝났습니다.
자동로밍 시 안 쓰면 요금이 추가되지 않아 좋았습니다. 데이터무제한 요금 신청할 경우에 데이터 느려터져서 못 쓸지라도 매일 11000원씩 내야 하는데 그에 비해 문자, 전화 쓰는 만큼만 추가되어 요금 부담이 적었어요.
돌아올 때도 비행기모드 껐다가 켜니까 다시 KT 잡히면서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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