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일기 : 남양주 대설주의보 함박눈 내린날
올 해 남양주로 이사를 와서, 작년에 비해 올해가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인지 남양주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지 헷갈립니다. 어느 쪽이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니 신이 났습니다. 나갈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볼 때는 마냥 좋았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고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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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함박눈이 내리며 눈이 쌓였을 때도 신이 나서 포스팅을 했는데, 며칠 뒤 대설주의보 긴급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눈이 더 많이 왔습니다.
창문을 연 순간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으면 감탄이 나왔습니다. 너무 예뻐요!
고요히 함박눈이 내리고, 차는 느릿느릿 기어가고, 평온한 풍경입니다.
폭설 다음날의 설산
눈이 내린 다음날의 산은 참 아름답습니다. 눈이 내리고 나면 하늘이 깨끗해 지고, 산은 하이얀 설산으로 변합니다.
빌라숲, 빌딩 숲에 살 때는 계절의 변화가 그다지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남양주 이사와서 산과 자연이 가까워지니 초록이 우거지는 것, 단풍이 드는 것, 눈이 내려 설산이 되는 것에서 계절 변화가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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