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놓았던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수신 방법

어른이 과학기술 일기 : 꺼놓았던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수신 방법

지난 수요일 오후 수업중에 갑자기 삐삐삐용, 징징징, 긴급 재난문자가 울렸습니다. 어벙벙하게 넘어갔는데, 저는 텔레그램 지진알림만 들어올 뿐, 긴급재난문자가 울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긴급재난문자가 어처구니 없는 것들을 보내서 짜증나게 하던 시절 꺼둔 탓 입니다. (▶︎ 화들짝 놀래키는 긴급재난문자,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차단 방법) 사촌오빠 말대로 양치기 소년에 속아서 진짜 늑대가 왔을 때는 긴급재난문자가 꺼져있던 겁니다. 다시 켰습니다.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수신 방법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설정 - 알림으로 들어가 맨 아래로 쭉쭉 내리다 보면 한국 공공경보 수신설정에 긴급재난문자 수신 설정이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다시 켰습니다. 긴급재난문자 수신 설정하면서 보니, SOS 긴급구조요청이라는 것이 보이길래 이것도 설정해 두었습니다.



아이폰 긴급구조요청 등록하기 

아이폰 긴급구조요청


긴급구조요청 방법은 전원 버튼을 빠르게 5번 누르면, 112 등으로 연락이 되는 듯 합니다. 제가 긴급 연락처를 설정해두면, 그 사람에게 연락이 간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서 건강앱에 들어가 긴급연락처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꼼꼼히 개인정보를 털어갑니다), 신장, 체중, 지병, 복용중인 약, 혈액형 등을 기록해 놓을 수 있고, 긴급 연락처를 여러 개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긴급연락처를 추가해 두면 제가 전원버튼을 빠르게 5번 눌렀을 때 그 사람에게 제 위치가 포함된 연락이 갑니다. 쓸 일은 없겠지만 (없어야죠) 등록을 해 놓고 나니 보험 하나 가입해 둔 듯 든든했습니다.



지진 발생시 잇몸 역할을 해주던 지진희알림

강진의 경우는 이번처럼 긴급재난문자로 알려주기도 하나, 대부분의 지진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분명 서울에서도 진동을 느꼈는데 무슨 일인지 몰라 어리버리하다가 검색을 하곤 했습니다. 그 때 텔레그램 지진희 알림이 아주 유용합니다. (▶︎텔레그램 지진 알림 받는법)



지진보다 빠르게, 지진과 거의 같은 속도로 알림이 들어옵니다. 이 알림이 뜨고 나면 기상청 지진정보서비스를 토대로 어디에 진원지와 진도를 알려줍니다. 상황에 따라 느껴지기도 하고 안 느껴지기도 하지만, 지진 알림을 보노라면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나, 진동이 다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 등을 알 수 있어 편합니다.



처음 울산 경주 강진 때는 생존가방과 대피방법 준비하다가, 어느덧 유야무야 지금껏 뭉개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지진이나 재해에 대비해서 간단한 살림살이를 꾸려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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