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캘린더, 모르는 사람 생일 알림 뜨는 이유

어른이 과학기술 일기 : 맥북 구글 캘린더 생일 알림 설정

맥북을 쓰면서 괴로운 점 중 하나는 자꾸 모르는 사람 생일 알림이 뜨는 것이었습니다.

맥 캘린더 생일 알림 설정

검색을 해보니 맥용 캘린더 앱에서 생일 캘린더 표시를 해제하면 된다고 나옵니다.

생일을 생일 캘린더에 바로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없고, 연락처 앱에서 업데이트가 됩니다.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 경우 계정 친구나 연락처 친구의 생일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바로 맥북 캘린더 앱을 실행시켜서 확인했습니다.

모르는 사람 생일 알림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 이미 예전에 맥북 생일 알림을 해제해 놓았습니다. 구글 캘린더, 대한민국 공휴일만 표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분명 생일 알림이 꺼져 있는데도 왜 자꾸 모르는 사람 생일 알림이 오는걸까요? ㅠㅠ

구글 캘린더 생일 알림 설정

분명 맥북에서는 생일 알림을 꺼 놨는데 여전히 모르는 사람 생일 팝업이 뜨는 것을 보니, 혹시 구글 캘린더 설정 문제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구글 캘린더 설정에 들어가서 생일 알림을 꺼 보았습니다. 그러나 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선가 정보가 있으니 자꾸 모르는 사람의 생일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좌측 생일 - 캘린더 설정으로 들어가 보고 드디어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출처에 있는 생일 표시 - 구글 플러스 서클 및 연락처 생일을 보여주고 있었던 겁니다. 구글 플러스 친구 중 안 친한 사람들, 이름만 들어서는 모르겠는 사람의 생일까지 죄다 보여주어서 제 입장에서는 '모르는 사람 생일 알림'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 출처에 있는 생일 표시 -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만.

으로 바꾸고 나서 다시 생일 알림을 켰더니 드디어 아는 사람 생일만 표시가 됩니다. 진작 구글 캘린더 설정을 먼저 살펴볼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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