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잘 오는 차, 푸카 나이트 드림 발레리안티

라라윈 다과 : 잠이 잘오는차, 푸카 나이트 드림 발레리안티 효과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 온다. 저녁 무렵 식사하고 별 생각없이 마신 커피 한 잔 덕분에 새벽까지 말똥말똥 뜬 눈으로 지새우며 내일 출근을 걱정하다가 의문이 생겼다. 커피나 핫식스 레드불처럼 마시면 잠이 안오는 고 카페인 음료가 있다면, 이와 반대로 마시면 잠이 솔솔 오는 음료도 있지 않을까? 검색해 보니, 뜨거운 우유, 카모마일과 라벤더처럼 진정작용이 있는 차, 구기자 발레리안 (서양쥐오줌풀)과 같은 천연 수면제도 있었다. 마시기 좋은 티백 차 형태로 발레리안 티가 있기에 구입해 보았다. 잠들기 전 30분 전 쯤 마시면 잠이 소로록 오는 차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잠이 잘오는 차, 발레리안티


아이허브에서 5.38달러 (약 5,500원)에 구입했다. ▶︎ 아이허브 발레리안 티

한국어 후기에는 향이 별로라는 평이 있었는데, 개인차가 큰 모양이다. 상자만 두어도 향이 펑펑 나지는 않았다. 차를 끓이고 마시려고 컵에 코를 들이댈 때, 살짝 카모마일 향과 비슷한 꽃향기가 나는 정도였다.


잠이 잘오는 차, 발레리안티


100% 유기농 차이고, 들어간 성분은 Oat flowering tops (30%), licorice root, chamomile flower, lavender flower (14%), limeflower (10%), valerian root, green Rama tulsi leaf 라고 한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발레리안 (서양쥐오줌풀) 뿌리 때문에 구입했는데, 정작 발레리안은 소량 함유되어 있나 보다. 그 덕분에 향과 맛은 좋다.


잠이 잘오는 차, 발레리안티


유통기한은 3년 정도인 듯 하다.


잠이 잘오는 차, 발레리안티


푸카 나이트 드림 티 상자 디자인 뿐 아니라, 내부도 예쁘다.


시음기

푸카 나이트 드림티 한 상자를 사두니, 마음 한 켠이 든든했다. 잠이 안 오면 즉시 나이트 드림 티 한 잔을 끓여 마시고, 30분 후면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구입 즉시 플라시보 효과는 생긴 셈이다.

일요일 저녁 늦잠자고 일어나 뒹굴대다 보니 잠이 안오기에 한 잔 마셔보았다. 감기약의 수면제처럼 금세 소로록 잠이 오지는 않았다. 실험이라도 하듯, '잠들기 전 30분 전쯤 마시면 소로록 잠이 온다더니 30분이 지났네' 라며 효과가 없다고 시무룩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잠이 들었다.

다음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잠이 잘 안 오기에 한 잔 마시고 소로록 잠이 들었다. 약처럼 반응이 빠르지는 않았으나 효과가 있다.

다만 두 번 다 다음날 늦잠을 잤다는 문제가 있었다. 너무 숙면을 취하게 만드는 것인지, 내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라 그랬는지는 몇 번 더 마셔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두 번을 빼고는 잠을 잘 자고 있어 마시지 않고 있는데, 천연 수면제를 준비해 둔 것 처럼 마음이 든든해 좋다.

▶︎ 아이허브 발레리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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