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국수명가, 해물 없는 해물 칼국수

어른이 외식 일기 : 북촌 국수명가, 해물 없는 해물 칼국수

북촌 국수명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음악소리도 없이 고요했습니다. 주방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주문을 받으신 후 또각또각 칼질하는 소리만 났습니다. 조용한 집을 좋아하긴 하는데, 적막이 흐르는 수준이라 좀 불편했습니다. 잠시 지나 TV를 켜서 TV소리가 나니 조금 나았습니다. 비오고 추운 날이라 해물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북촌 국수명가 해물 칼국수


배추김치, 열무김치, 칼국수가 나옵니다. 칼국수 면 색이 독특합니다.


북촌 국수명가 해물 칼국수


해물 얼큰 칼국수 였는데, 국물이 칼칼하니 시원합니다. 면도 쫀득쫀득 먹을만 했습니다.


북촌 국수명가 해물 칼국수


다만 해물은 없습니다. 조개 2개, 새우 2마리, 홍합 4개가 전부인데 홍합은 입이 안 벌어진 것들이 반이라 해물 칼국수를 먹었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김밥천국 등에서 먹은 그런 느낌인데, 김밥천국 짬뽕라면이 해물 갯수가 몇 개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먹고 있노라니 바지락 푸짐히 넣어주는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집에서 한 그릇 먹고 싶어졌습니다. 어쨌거나 비오고 스산한 날 뜨끈한 국물 한 그릇 먹은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북촌 국수명가 메뉴 및 가격

해물칼국수, 육개장칼국수, 들깨수제비, 소고기 칼국수 등은 7천원이고, 잔치국수, 콩나물밥 등은 5천원 입니다. 체인점 인 듯 합니다.


국수명가 메뉴 가격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맛집은 아니나, 북촌에서 5~7천원에 가볍게 한 끼 먹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볍게 한 끼 때울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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