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외식 일기 : 맛있는 계동피자 봉골레 파스타
계동피자 봉골레 파스타를 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에 먹었는데 조개 해감이 잘 되어 씹히는 것도 없고 탱글탱글 아주 맛있었거든요. 집에서 봉골레 파스타는 계속 실패해서... (해감도 어렵고, 신선한 조개 구하기도 어렵고...) 맛있는 집에서 사 먹기로 했습니다. 다시 봉골레 파스타가 생각나 계동피자를 찾아갔습니다. 4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라 브레이크 타임일까봐 걱정했는데,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계동피자 메뉴 가격
자리에 앉으니 큼직한 두꺼운 종이에 메뉴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던가 기억을 되짚어 보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음식 나오는 동안 할 일이 없길래 메뉴판과 가격을 찍어 보았습니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세 종류 있고, 크림소스 파스타가 4종류, 올리브오일소스 파스타가 2종류 있습니다. 가격은 파스타는 만원 정도 입니다.
피자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하긴 이름부터 계동피자네요) 가격은 15,000원 정도 였습니다. 화덕에 굽는 피자가 맛있을 것 같던데, 혼자 와서 피자까지는 무리라 파스타로 만족했습니다.
샐러드는 7~8천원이고, 음료는 2~3천원 입니다. 음료는 병이나 캔에 들은 것들인 것 같습니다.
계동피자 기본 상차림 & 에피타이저
물과 물컵은 손님이 오면 가져다 주고, 기본적으로 자리에 접시와 숟가락 포크가 차려져 있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듯한 양초도 있습니다.
음식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빵을 줍니다. 바쁜 시간대에는 미리 만들어 두는지 혼자 와도 2개 담긴 접시를 가져다 주고, 한가할 때는 인원수에 맞게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빵 위에 상큼한 소스, 잎파리와 방울 토마토가 얹어져 있는데 허기를 달래며 음식을 기다리게 해 줍니다.
계동피자 봉골레 파스타
빵을 먹고 잠시 기다리니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처음 나올 때면 양이 조금 적은거 아닌가 싶은데 먹다보면 흡족합니다.
올리브 오일에 볶은 파스타인데 촉촉해요. 집에서는 왜 이 맛이 안 날까 하는 생각과 정말 맛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흡입하다 보면....
깨끗히 비우게 됩니다. 국물도 싹싹 긁어 떠 먹었어요. 아주 맛있어요.
예전에도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습니다.
상호 계동피자
위치 계동 골목 (서울 종로구 계동 82-1)
전화 070-8957-8452
[계동 맛집]
- 니뽕내뽕, 짬뽕과 피자 같이 주는 뽕신 스타일 맛집
- 2046 팬스테이크 본점 웨이팅 싫을때 가는, 뉴욕 스테이크 파스타
- 전광수 커피 쫀쫀한 생크림 얹어진 아인슈페너 - 비엔나 커피
- 미스사이공 메뉴 추가 - 소고기 쌀국수, 매운 쌀국수, 딤섬 후기
'식도락 > 외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동 맛집, 후스테이블 (0) | 2018.03.14 |
---|---|
천마산역 고엔, 일본 가정식 덮밥 맛집 (0) | 2018.02.17 |
고양 벽제갈비, 용미리 묘지 추모의숲 근처 맛집 (0) | 2018.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