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경기고등학교 건물 문화재였던 정독도서관

라라윈 유락 : 알고보니 옛날 경기고등학교 건물 문화재였던 정독도서관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기 위해 정독도서관에 들렀습니다. 먼 옛날 정독도서관 매점에서 쫄면 사먹으며 공부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낯설었습니다. 정독도서관이 아니라 사직도서관 (지금은 종로도서관)이나 다른 도서관에서 쫄면 먹던 기억과 헷갈리거나, 제가 아니라 다른 친구가 그랬던 것을 저의 추억인양 헷갈리고 있었나봅니다.


정독도서관


제 추억인지 남의 추억을 혼동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정독도서관의 추억에 젖으며 들어섰습니다.



정독도서관 주차 요금

정독도서관


넓직한 입구에 차량 진출입로와 인도가 갖춰져 있습니다.


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 주차요금은 아주 저렴합니다. 아, 아닙니다. 신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에서 한 번 당하고도 5분을 10분으로 봤습니다. 10분에 190원으로 보고 엄청 싸다고 생각했는데, 5분에 190원이라 10분에 380원입니다. 1시간에 2,280원이니 저렴하긴 하네요. 주차장이 귀하고 주차요금 비싼 삼청동과 북촌 인근에서는 가장 저렴한 주차장일 것 같습니다.



정독도서관 휴관일 & 이용 시간 안내

정독도서관 휴관일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은 평일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됩니다.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율학습실은 평일 아침 7시 (11월부터 2월 동절기에는 8시) 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에도 아침 7시 (동절기에는 8시) 부터 밤 10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매점은 9시부터 7시 30분까지 입니다.

정독도서관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 쉰다고 합니다.



정독도서관 건물이 문화재

정독도서관은 도서관 정원부터가 근사했습니다.


정독도서관


도서관 건물까지 한참을 가야 하는데, 너른 정원이 멋있었습니다.


정독도서관


정자와 연못도 있고요.


정독도서관


하얀색 건물도 멋스럽습니다.


정독도서관


알고 보니 정독도서관 건물은 근대건축 등록문화재 제 2호라고 합니다. 이 곳이 옛날 경기고등학교 였대요. 1976년 경기고등학교가 삼성동으로 이전하고 나서, 1977년부터 정독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고등학교의 명성은 예전부터 좋았던 건물도 한 몫 했나 봅니다.


정독도서관


별 모양이 그려진 배관도 눈에 띄고, 아치형 입구도 멋있습니다. 구석구석 감탄이 나오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독도서관


건물에 문화재청에서 발급한 등록 문화재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동그란 문화재 현판도 멋스러웠습니다.


정독도서관


"장애인들께서는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오른쪽 벨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섬세한 안내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독도서관


옛날 학교 건물이어서 인지, 중앙 계단에 넓직합니다. 도서관 시설은 최신식이나, 학교 건물 특유의 복도와 넓직한 공간에는 작은 전시실도 있었습니다.


정독도서관


1,2,3층의 참 넓은 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고, 인문사회자연과학실을 둘러보다 내려왔습니다.


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 입구의 아치문에서 보는 풍경도 참 근사합니다. 정독도서관에 들른 이유는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서 였는데, 뜻밖의 훌륭한 문화재 감상을 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정독도서관에서 내려오는 길, 서울 교육 박물관

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에서 내려오다 보니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 튀어 나온 입간판이 서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이었습니다.

▶︎ 서울교육박물관, 학창시절 추억 소환하는 북촌 데이트코스

정독도서관도 그저 둘러보기만 해도 좋은 곳이었는데, 서울교육박물관은 '박물관'이라 볼거리가 더 많았습니다. 두 곳 다 알고보니 문화재 문화유산인 곳이라, 삼청동에서 북촌을 거니는 데이트코스로 좋았습니다. (물론 혼자 가도 더 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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