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통영굴밥

어른이 외식 일기 : 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통영굴밥

광화문 직장인 10년차이자 서촌 주민이셔서, 이 분만 따라다니면 서촌 맛집 탐방에 실패하지 않는 거창한국수님(https://blog.naver.com/grandnoodle)을 따라 통영굴밥에 갔습니다. 통영굴밥은 형제슈퍼 안쪽 골목에 있는데, 골목길에 들어서야 작게 보이는 간판이 숨은 맛집의 포스를 풍깁니다.


서촌 통영굴밥


먼저 꼬막무침을 먹었습니다. 탱글탱글 꼬막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꼬막을 무척 좋아하는데 뻘에서 사는 애들이라 해감하기도 어렵고, 엄마가 삶아주듯이 촉촉하면서도 탱글탱글하게 삶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집은 해감도 잘 되어 있고 상태도 좋고 탱글탱글 맛있었어요.


서촌 통영굴밥


무엇보다 꼬막무침에 꼬막이 푸짐하게 잔뜩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매콤새콤해요.


서촌 통영굴밥


굴전도 맛있었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통실통실한 굴을 잘 부쳐내어 맛났습니다.

매생이 굴국밥도 먹었는데, 그것도 훌륭했습니다.



서촌 골목길 안 숨은 맛집 같아 "여기는 아는 사람만 올 것 같아요." 라고 했는데, 그 아는 사람이 많은지 계속 손님이 왔고, 2층에서는 아저씨들 회식 중이었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아저씨들 많은 곳이 진짜 맛집이야. 분위기 이런거 안 보고 진짜 맛을 보거든. 술만 먹었어도 20년이야.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안주를 먹고 돌아다녔겠어?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이 진짜라니까." 라며 아저씨들이 많은 음식점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 통영굴밥 추천하면 무척 좋아할 듯 합니다.

해산물을 몹시 좋아라하는 제게도 아주 마음에 드는 집이었습니다. 해산물 상태가 아주 좋으면서 싸고 맛있고 푸짐한 집을 알게 되어 아주 행복했습니다. 밥만 먹기에도 좋고, 술 한 잔 하기에도 좋은 집 입니다.



상호  통영굴밥

위치  서촌 형제슈퍼 옆 골목길 안 (서울 종로구 통인동 120)

전화  02-736-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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