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외식 2018.05.04. 15:45 성북동 손국수 원조집, 사골 칼국수 하나만 파는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성북동 손국수 원조집, 사골 칼국수 하나만 파는 맛집 오동근 교수님과 선배님들 따라 갔다가 들락거리게 된 성북동 손국수 원조집 입니다. 외관부터 맛집 포스를 뿜는 허름한 집 입니다. 상호도 별도로 없고 그냥 '손국수' 끝이에요. 정말 오래된 맛집이래요. 할머니가 하시다가 지금은 할머니는 안 계신 것 같고, 근처의 손국수집이 자손분들이시라고 합니다. 이 곳이 손국수 원조집입니다. 메뉴도 간단합니다. 칼국수, 수육, 문어, 생선전 끝. 칼국수 하나만 파는 집 이에요. 무슨 칼국수 무슨 칼국수가 없어요. 예전에 교수님과 선배님들 따라 왔을 때는 수육 문어 반반으로 먹었어요. 어쩌면 두 개 시켜서 반반 담아주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수육 문어도 맛이 괜찮은데, 딱히 이 집 아니면 못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