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외식 2018.01.05. 10:00 서촌 따빠스구르메, 밥집으로 착각하면 난감해지는 스페인 술집 어른이 외식 : 서촌 따빠스 구르메, 밥집으로 착각하면 난감해지는 스페인 술집 서촌 타파스에 갔습니다. 연말 만찬을 즐기러 갔으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곳이 밥집이 아니라 술집이라는 매우 으마으마하게 중요한 정보입니다. 우리도 고급 술집에서 안주 시켜서 배 채우려고 하면 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어 난감해지듯, 이 곳에서도 배불리 식사를 하려고 하면 아주 난감해 집니다. 가격은 비싸고 양은 아주 아주 아주 적거든요. 다음의 사진은 모두 제가 너무 잘 사진을 찍은 것들이고, 실제 크기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의 2분의 1 혹은 4분의 1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파스구르메 비싼 가격에 동공지진 어렵게 예약을 하여 6시에 가서 7시 반 이전에 나오기로 하고 갔더니, 자리에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