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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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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신주쿠 카레, 패스트푸드 3분 카레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신주쿠 카레 대학로 성대입구 쪽 버스정류장 근처에 새로 생겼길래 가 봤습니다. 하얗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카레만 팔길래, 일식 카레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애정어린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그냥 카레 데워서 주는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이었습니다. 신주쿠 카레 메뉴 가격 & 주문 방법 카레 작은거 3,900원 큰 거 4,900원이고 토핑 (새우튀김, 게살 튀김, 돈까스 등등)을 추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라멘, 우동도 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 입니다. 그러나 토핑 하나 둘 추가하고 사이즈 업 하면 아주 싼 것은 아닙니다. 바깥에서 메뉴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어 당황했습니다. 어리둥절 헤매고 있자, 밥 먹고 있던 손님들이 주문 밖에 있는 기계에서 하면 된다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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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도도야 솥밥, 단골 많은 마로니에 공원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도도야 일식 솥밥 춥고 허한 날 든든히 보충하러 도도야 솥밥에 갔습니다. 편집자님과, 친구와, 교수님과 함께 온 적은 많아도 혼자 온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같이 올 때는 주로 방에 앉았는데 혼자이고 마침 홀 테이블에 자리가 있기에 앉았습니다. 함께 오면 함께 여서 좋고, 혼자일 때는 혼자여서 함께 왔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어 좋습니다. 카운터 뒤에 사장님의 여러 스크랩들이 빼곡했습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여럿이 왔을 때는 실내 장식을 찬찬히 보지 않았는데, 혼자 있으며 찬찬히 둘러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멋스러우면서도 깔끔합니다. 앉아서 솥밥이 나오길 기다리며 오가는 손님들도 지켜보노라니, 단골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사장님은 단골 손님 뿐 아니라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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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페르시안 궁전, 17년 된 대학로 카레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성대입구 커리 맛집 페르시안 궁전 페르시안 궁전은 이란 사람 (오랫동안 인도 분이신 줄 알았음)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커리 맛집입니다. 방송에 자주 소개되어 사장님이 인도 사람이 아니라 이란 분이시고, 한국에 유학오셨다가 한국 친구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고, 그것이 직업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홈페이지에서도 사장님 스토리를 읽을 수 있습니다. (- 페르시안 궁전 홈페이지) 학부생 때부터 다녔는데 지금도 성대입구 골목 안 그 자리에서 그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계십니다. 페르시안 궁전 위치는 거의 정확히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입니다. 골목 안에 있긴 하나 앞에 입간판이 있고 슬쩍 봐도 번쩍이는 입구가 잘 보여서, 찾기 쉽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사장님이 그대로 계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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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회전초밥 스시마시따

    어른이 외식 일기 : 혜화역 회전 초밥 맛집 스시마시따 혜화역 근처에 스시로 체인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학가라 그런지 모든 접시 1100원이라 저기 한 번 가봐야지 맘 먹고 있었습니다. 스시로에 가던 길에 보니, 스시마시따라는 회전초밥집도 보였습니다. 스시로와 경쟁이 붙어서인지, 모든 접시 1,250원이었고 스시로처럼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시로는 종로와 청량리 지점을 자주 가 봤으니, 체인이 아닌 스시마시따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과 장국을 가져다 줍니다. 이후는 장국 셀프입니다. 앞에 메뉴판이 붙어 있어요. 원하는 초밥 종류와 개수를 말하면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다만 스시로처럼 패널 주문이 아니라, 소리쳐서 말씀드리는 방식입니다. "저 타코 와사비 1개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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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정통 중국집 금문 삼선 짬뽕

    어른이 외식 일기 : 혜화로터리 금문 혜화로터리의 오래된 중국집 금문에서 삼선짬뽕을 먹었습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다 보니, 이래저래 몇 번 들르곤 했는데 여전히 친절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바쁜 저녁시간에 한 명 식사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된다며 좋은 좌석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자리에는 간장, 식초, 고추가루, 휴지가 놓여 있고, 메뉴판이 놓여 있습니다. 메뉴판 여닫는 면이 닳아 있는 것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식사는 7천원 ~ 1만원 정도였습니다. 삼선짬뽕은 9천원이었어요. 금문 오이 무침 주문을 하자, 단무지와 양파, 춘장, 오이무침, 물과 컵, 젓가락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으깬 오이 무침이 기가 막혔습니다. 새콤하면서 감칠맛이 있었어요. 으깬 오이, 마늘, 불린 버섯, 매운 고추 등이 들어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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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성대입구 기꾸스시, 줄서서먹는 초밥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초밥 맛집, 기꾸스시 성대입구 사거리에 기꾸스시가 생긴 것을 보고 한 번 가봐야지 했습니다. 시간이 나던 날, 브레이크 타임 지나길 기다려 5시에 갔는데도 이미 세 팀이나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잠시 있으려니 금세 카운터석이 꽉 찼습니다. (카운터석 밖에 없는 초밥집입니다)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줄서기 시작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자그마한 초밥집인데 벌써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5시 조금만 넘으면 줄서기 시작하나 봅니다. 기꾸스시는 성대입구 사거리 다이소, KT 근처에 있습니다. 자그마한 집이에요. 초밥 맛집들이 그렇듯 3시- 5시 브레이크 타임이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대학로 기꾸스시 메뉴 가격 벽에 나무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초밥, 회, 술을 팔고 있고,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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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성대입구 후룩뽕, 낙지 한마리 짬뽕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성대입구 짬뽕 맛집, 후룩뽕 골목 안에 숨어 있는 중국집 맛집입니다. 예전에는 여럿이 함께 가서 세트와 요리를 먹었는데, 무척 맛있었어요. 옆에서 낙지 한 마리가 통으로 얹어진 짬뽕을 먹는 것을 보면서 다음엔 저 짬뽕을 먹어보리라 계획했어요. 후룩뽕 위치 길가에 입간판을 세워 놓기는 했으나, 후룩뽕은 골목 안 주택가 속에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낙지 짬뽕 간판이 보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골목 끝에 후룩뽕이 보입니다. 반 계단 정도 내려가 반지하에 있습니다. 후룩뽕 메뉴 가격 짬뽕, 밥, 볶음밥, 세트 메뉴 등이 있습니다. 세트 메뉴는 7천원에 탕수육과 식사 포함이라 저렴했습니다. 대학교 앞이라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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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정돈, 한 시간 줄서서 먹은 안심돈까스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돈까스 맛집, 정돈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때문인지, 자꾸 서울 돈까스 맛집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종로 안즈, 대학로 정돈이 돈까스 맛집으로 자주 꼽혔습니다. 종로 안즈 돈까스는 몇 번 가 보아서, 대학로 정돈이 궁금했습니다. 12시 부터가 줄이 길고, 1시 이후에 가면 2~30분 정도 기다린다기에 1시에 갔는데 이 날은 연말이라 그런지 1시에 갔어도 꼬박 한 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그냥 한 시간을 기다렸다면 중간 쯔음에 다른 것을 먹으러 갔을 것 같은데, 중간 중간 직원이 나와서 안내도 해주고 주문도 받아갑니다. 한 1~20분 기다릴 무렵 직원이 나와서 메뉴판을 줬고, 10분 쯤 후에 주문을 받아가니 그냥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문 후에도 30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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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성대입구 돈돈정 일본 가정식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일본 가정식 맛집 나름 대학로 맛집인지 식사 시간에 가면 바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미닫이 문 앞에 서 있으면 이름을 묻고 몇 명인지 확인한 후, 자리가 나면 들여보내 줍니다. 오래 기다리진 않지만 잠깐이라도 바깥 대기 의자에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돈돈정 상차림 돈돈정 물통이 참 근사했습니다. 검은 부분을 꾹 누르면 물이 쭈르륵 나오는 물통이라, 테이블 위에 정수기 한 대 얹어 놓은 기분이었어요. 소금, 고추가루, 시치미, 간장, 소스 등이 테이블에 차려져 있습니다. 돈돈정 메뉴 예전에 왔을 때는 장어 정식이 15,000원 (18,000원인지 가물가물) 정도에 판매해서 몸보신 식단으로 좋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장어는 없어졌습니다. 메뉴가 이전과 달라진 듯 했습니다. 가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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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서가앤쿡, 무난한 모임장소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서가앤쿡 대학로 서가앤쿡은 1번 출구 안 쪽으로 쑤욱 들어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와 탐앤탐스 커피 옆에 있습니다. 서가앤쿡은 체인점이라 곳곳에 있는데, 주로 청첩장을 준다거나, 송년회, 동문회 같은 모임이 있을 때 가게 되는 곳 입니다. 메뉴가 2인 기준으로 양이 많은 것들을 팔아서 4명 이상은 가야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두 명이 가면 고민해서 달랑 1개 시켜야 할 것 같은 곳이고, 혼자 가기는 별로입니다. 서가앤쿡에서 먹은 메뉴 무던한 서가앤쿡 파스타 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통감자, 감자 후라이, 옥수수 구이 입니다. 맛은 익숙한 조미료의 그 맛입니다. 스테이크는 감자튀김, 샐러드와 함께 나왔습니다. 피자 입니다. 치즈가 얹어진 샐러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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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달달 시원한 대학로 할매냉면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냉면 맛집 할매냉면집 포스 넘치는 대학로 냉면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안쪽으로 쭈욱 올라가서도 또 다시 골목 안 쪽에 숨어 있어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다, 간판이 좀 가려져 있는데 간판에 불도 안 켜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겨울 날씨에 찾아가니 줄이 없었는데, 여름에 찾아간 분들의 후기를 보니 여름이면 이런 후미진 위치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먹나 봅니다. 위치, 간판, 분위기 등에서 오래된 맛집 포스를 풀풀 풍깁니다. 대학로 할매냉면 메뉴 및 가격 할매집 메뉴는 얼큰 물냉면, 시원물냉면, 비빔냉면, 열무냉면, 칡냉면 입니다. 따뜻한 메뉴로 떡만두국, 만두국도 있습니다. 물만두와 찐만두도 팔고요. 두 단어로 요약하면 냉면과 만두만 파는 집 입니다. 메뉴판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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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블랙 스톤 스테이크, 두툼한 돌판 스테이크 맛집

    어른이 외식 일기 : 두툼한 고기가 좋은 대학로 스테이크 맛집 갑자기 스트레스가 폭발한 날이었습니다. 충격에 멍하니 있다가 이럴수록 먹고 기운차려야 될 것 같아서 대학로 스테이크 맛집을 검색했더니 블랙스톤이 나왔습니다. 학교 샘 한 분이 블랙스톤 이태원점에서 드셨는데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적이 있어서, 블랙스톤 대학로점이 있다는 것에 반가워하며 찾아갔습니다. 이름은 블랙스톤에서 블랙 스테이크로 바뀌었으나, 메뉴는 그대로 인 듯 합니다. 돌판에 직접 구워 먹는 스테이크 입니다. 가격대는 약 2만원 정도에요. 위치는 마로니에 공원을 가로질러 정면에 보이는 CU 2층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날이라, '인생이 다 고기서 고기지' 라는 말이 묘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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