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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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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요리

    절구없이 빻기, 망치로 견과류 잘게 부수기

    어른이 요리 : 절구없이 빻기, 망치로 견과류 잘게 부수기 떡꼬치를 해 먹기 위해 소스를 만들고, 견과류를 빻아서 넣으려고 보니 절구가 없다. 자취 초년시절에는 오만 잡 도구를 다 샀던 터라, 사보텐에서 보던 깨 빻는 접시 절구, 중간 크기 절구, 마늘 빻는 마늘다지기 도구 등을 다 가지고 있었다. 자질구레한 주방도구에만 욕심을 냈을 뿐, 요리는 안 하던 때라 씽크대 찬장에 복잡하게 뒤엉켜 있었을 뿐 쓴 적은 없다. 그래서 정리를 하며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기부를 하거나 재활용품으로 버려 이제는 아무 것도 없다. 견과류를 손으로 부수기도 어렵고, 어찌한다? 잠깐 고민하다가 유자병차 부술 때 썼던 방법이 떠올랐다. 위생봉지에 넣어 망치로 치면 된다.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팁으로 주방 수건에 감싸서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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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연신내 유라쿠 특선 초밥 포장

    어른이 외식 : 연신내 유라쿠 특선 초밥 포장 미사키 초밥 포장으로 '아, 정말 맛있는 초밥을 먹었어' 라며 기분이 차지 않았기 때문일까? 연신내역을 지나다가 유라쿠 초밥을 보니 다시 초밥이 땡겼다. 유라쿠 초밥은 늘상 줄이 긴 인기 초밥집이다. 몇 번 사먹었으나, 정말 맛있다기보다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은 곳이었다. 기억에는 특선 초밥이 12,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16,000원이었다. 초밥 12점, 장국, 락교&초생강, 간장을 포장해준다. 유라쿠 스시 홀에서 먹으면 샐러드와 후식도 나왔기 때문에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으나 포장해 왔을 때는 조금 갸우뚱하게 된다. 16,000원짜리 초밥치고 참 무난하다. 먼 옛날에는 가격대비 괜찮아서 유라쿠 초밥이 인기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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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은평 이마트 근처 미사키스시, 미사키 초밥 포장

    어른이 외식 : 미사키스시 미사키 초밥 포장 오랜만에 스시쇼부 초밥을 포장하러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화요일 휴무였다. 아쉬운 마음에 산책하는 셈치고 이마트 근처 미사이스시까지 걸어갔다. 이 곳도 예전부터 한 번 가보려고 찜해두고 못 가봤던 곳이다. 지난 수년간 미사이스시인줄 알았는데, 입구의 메뉴판을 보니 미사키스시이다. '키'를 너무 멋스럽게 쓴 나머지 나에게는 미사이스시로 보였다. 미사키스시 메뉴 가격 입구의 입간판에 미사키스시 메뉴와 가격이 나와 있어,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다. 오늘의 초밥 10점은 만원, 미사키초밥 12점은 13,000원, 특초밥은 17,000원, 사시미는 19,000원~35,000원 정도이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고 써있다. 마음 편히 들어가서 미사키 초밥을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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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 7초 데우면 더 맛있음

    어른이 다과: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 10초 데워먹으면 더 맛있음 를 보다가 낢작가가 팬들의 추천으로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를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편을 보았다. 사진을 보니 아주 맛있어 보였다. 내 돈 내고 사 먹을 생각이었으나, 마침 화이트데이길래 뻔뻔하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삥 뜯었다. "올해 화이트데이 선물은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로 정했어요. 12,900원이에요." "?????" "얼마나 좋아요? 뭘 사줘야 되나 고민할 필요없이 제가 딱 골라놨잖아요. 사다 달라는 것도 아니고 돈만 주시면 제가 사올게요. 자~~~ 돈 주세요." "......" 다소 어벙벙해 보이셨으나, 어쨌거나 13,000원을 받아서 애슐리에 가서 사왔다. 어린이가 된 기분이기도 했다. 어린이날이나 내 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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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2046 팬스테이크 본점 웨이팅 싫을때 가는, 뉴욕 스테이크 파스타

    어른이 외식 : 2046 팬스테이크 본점 웨이팅 싫을때 가는, 뉴욕 스테이크 파스타 2046 팬스테이크 본점이 넓은 곳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웨이팅이 길다. 주말에 가보니 오후 2시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2046 팬스테이크 본점 앞 웨이팅 장소에는 불을 쬐며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고, 언젠가의 오후 5시에는 이미 웨이팅도 만석이었다. 만원대의 꼬기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워낙 장사가 잘되어 더 맛있기 때문에 손님들이 몰려드는 것 같다. 난 이제 2046 팬스테이크 본점 웨이팅 길때 가는 대안 맛집을 찾아냈다. 2046 팬스테이크 본점이 처음 있던 계동교회 근처에 있는 뉴욕 스테이크 파스타이다. 상호가 뉴욕 스테이크 파스타라 썩 특색있지는 않으나, 계동교회 바로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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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니뽕내뽕, 짬뽕과 피자 같이 주는 뽕신 스타일 맛집

    어른이 외식 : 니뽕내뽕, 짬뽕과 피자 함께 주는 뽕신 스타일 맛집 안국역 인근 식사할 곳을 찾다가 현정이가 뽕신을 이야기하여 검색해보니 안국역 옆에도 뽕신 계동점이 있었다. 뽕신으로 가며 뽕신처럼 짬뽕과 피자를 같이 주는 니뽕내뽕이라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눈 앞에 뽕신과 니뽕내뽕이 나란히 있는게 아닌가. 2층의 까만색이 니뽕내뽕이다. 대각선 건너편에는 뽕신이 있다. 지난 번에 뽕신 가봤으니 이번엔 니뽕내뽕에 가기로 했다. 니뽕내뽕 계동점밖에서 보기에는 매우 커보였는데 들어가보니 반 정도가 주방이고, 테이블 있는 공간이 그리 크지 않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계동이라 그런지 종로보다는 조용한 분위기다. 테이블에 앞접시와 물컵이 기본 셋팅되어 있고, 숟가락 젓가락도 가득 꽂혀 있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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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구스토타코, 외국인 단골이 많은 상수역 타코 맛집

    어른이 외식 : 구스토타코, 외국인 단골이 많은 상수역 타코 맛집 미경이와 찬우가 맛난 점심 사준다기에, 입이 귀에 걸려 신나하며 나갔다. 1순위로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괜찮다던 트라토리아 챠오를 찼아갔는데 그 사이 없어진 것인지 찾을 수 없었다. 다음 순위로 타코 맛집을 찾아갔는데, 예전에 현주와 현정이를 따라갔던 상수역과 합정역 중간 골목에 숨은 타코 맛집을 찾는다고 찾은 것이 구스토타코였다. 가 본 집이라며 앞장섰다가 다시 구스토타코로 검색해 보니 구스토타코는 상수역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머쓱해졌다.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예전에 가본 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나는 무시무시한 길치다), 구스토타코도 맛집 같아 그냥 구스토타코로 가기로 했다. 구스토타코는 1번 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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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잠이 잘 오는 차, 푸카 나이트 드림 발레리안티

    어른이 다과 : 잠이 잘오는차, 푸카 나이트 드림 발레리안티 효과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 온다. 저녁 무렵 식사하고 별 생각없이 마신 커피 한 잔 덕분에 새벽까지 말똥말똥 뜬 눈으로 지새우며 내일 출근을 걱정하다가 의문이 생겼다. 커피나 핫식스 레드불처럼 마시면 잠이 안오는 고 카페인 음료가 있다면, 이와 반대로 마시면 잠이 솔솔 오는 음료도 있지 않을까? 검색해 보니, 뜨거운 우유, 카모마일과 라벤더처럼 진정작용이 있는 차, 구기자 발레리안 (서양쥐오줌풀)과 같은 천연 수면제도 있었다. 마시기 좋은 티백 차 형태로 발레리안 티가 있기에 구입해 보았다. 잠들기 전 30분 전 쯤 마시면 잠이 소로록 오는 차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아이허브에서 5.38달러 (약 5,500원)에 구입했다. ▶︎ 아이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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