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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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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성대입구 돈돈정 일본 가정식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일본 가정식 맛집 나름 대학로 맛집인지 식사 시간에 가면 바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미닫이 문 앞에 서 있으면 이름을 묻고 몇 명인지 확인한 후, 자리가 나면 들여보내 줍니다. 오래 기다리진 않지만 잠깐이라도 바깥 대기 의자에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돈돈정 상차림 돈돈정 물통이 참 근사했습니다. 검은 부분을 꾹 누르면 물이 쭈르륵 나오는 물통이라, 테이블 위에 정수기 한 대 얹어 놓은 기분이었어요. 소금, 고추가루, 시치미, 간장, 소스 등이 테이블에 차려져 있습니다. 돈돈정 메뉴 예전에 왔을 때는 장어 정식이 15,000원 (18,000원인지 가물가물) 정도에 판매해서 몸보신 식단으로 좋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장어는 없어졌습니다. 메뉴가 이전과 달라진 듯 했습니다. 가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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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근처 권농동 카페

    어른이 외식 일기 : 창경궁 앞 ㄱㄴㄷ 카페 창경궁 건너에 근사한 전통 찻집, 근사한 카페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권농동 커피 플레이스도 세련되고 맛 좋은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아주 미니멀해서 이곳이 권농동 카페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주소 현판보다 안 보이는 작은 간판에 ㄱㄴㄷ 라고만 쓰여 있었어요. 그래서 네이버 다음 지도에는 권농동 커피 플레이스라고 나오고, 사람들은 ㄱㄴㄷ 카페, 권농동 카페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바깥의 미니멀한 느낌처럼 내부 인테리어도 그랬습니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차가운 것은 아니고,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이 따뜻하고 편하게 맞아주셔서 그런가봐요. 권농동 카페 자몽 주스 커피도 정말 맛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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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해 세월호 참사일 다음 날, 통인동 커피공방

    어른이 외식 일기 : 4월 17일 통인 커피 공방 비오는 4월 17일 서촌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통인동 커피공방에 갔었어요. 가게 앞 벤치에는 짐이 놓여 있고, 세월호 리본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매장에서 음악을 틀지 않는다는 포스터 였습니다. 통인동 커피공방은 촛불집회때에도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고, 격려 포스터를 걸고, 세월호 아픔도 함께 하고... 가슴 따뜻한 커피가게 인 것 같습니다. 통인동 커피공방 커피 안으로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세월호 3주기 무렵이니 벌써 몇 년 전이네요.. 그 땐 커피 한 잔 정도는 마실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내부가 아늑하고 예쁩니다. 테이블 가운데를 파내고 화분을 놓아 정원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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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촌역 고기 무한리필 맛집

    365 돈우리 참숯 고기 무한리필 역촌역 3번 출구 옆에 만원의 행복 고기 무한리필 집이 있었다가 없어졌습니다. 만원에 고기 무한리필인데가 초벌구이해서 주는 고기가 먹을만해서 좋아했는데 이내 업종이 바뀌었어요. 그러나 역촌역 3번 출구 근처에 또 다른 무한리필 고기집이 있었습니다. 만원의 행복보다 오래 전부터 있던 집인데, 체인점인지 좀 더 오래가고 있습니다. 역촌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불광역 방면 말고 응암동 방향으로 보면 바로 보입니다. 참숯 무한리필 상차림 이 곳은 고기를 초벌구이해 주진 않지만, 냉장고에서 실컷 꺼내다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 쌈장, 깻잎 장아찌, 파절이, 무채, 김치, 양파 장아찌를 줍니다. 잠시 기다리면 보글보글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고기 무한리필 맛집 고기는 계속 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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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토피아 호텔 라운지 카페 메뉴 가격

    어른이 외식 일기 : 밀리토피아 호텔 카페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은 위례신도시 가운데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쾌적한 곳이었어요. 커피와 차, 주스 등을 판매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비엔나 커피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500원~6,600원 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하면 비싸나, 호텔 카페에 비하면 저렴합니다. 차도 가격이 비슷했습니다. 5,500원~6,600원으로 가격 책정할 때 그냥 부가세 10%를 턱 얹어 놓은 듯 합니다. 리셉션 안 쪽 창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휑한 느낌과 탁 트인 느낌이 함께 있었습니다. 빛이 싸악 들어오는 쾌적하고 넓직한 호텔 라운지 카페에 앉아 있으니 기분 좋았어요. 상호 더 라운지 위치 밀리토피아 호텔 1층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360-1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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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타워 전망 좋은 쌀국수 맛집, 팻누들

    어른이 외식 일기 : 디타워 데이트 코스 맛집 팻누들 팻누들은 종각역 D타워 5층인데, 창가 자리에서 종로 시내를 내려다 보는 전망이 괜찮았습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검은색, 나무색 인테리어라 밤에 예쁩니다. 데이트 코스로 갈만한 분위기 괜찮은 맛집이었어요. 층고 높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고, 테이블에 흔한 스리라차 소스와 해선장 소스, 접시 등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차려져 있습니다. 팻누들에서 먹은 것들 라이스 페이퍼에 이것저것 잔뜩 넣고 말아주는 스프링롤이 통통합니다. 익숙한 맛인데, 재료들이 신선하고 알차게 들어 있었어요. 쌀국수도 무난합니다. 국물이 끝내준다거나 독특한 맛은 아니고, 흔한 베트남 쌀국수 프랜차이즈의 맛 입니다. 숙주 상태가 괜찮고 양이 푸짐합니다. 볶음 요리도 주문했는데 달달한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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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 아띠올레 파스타, 비싼 가격대비 맛은 별로

    어른이 외식 일기 : 성북동 아띠올레 빼쉐 후기 학교 끝나고 배가 등에 들러붙는 느낌으로 배고픈 날, 성북동에 문 연 맛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8시 반 정도였는데 성북동 메밀 수제비는 더 이상 주문을 안 받는다고 하고, 유명 맛집들 태반이 간판 불이 꺼져 있어, 성북동 맛집 골목 라인을 뱅글뱅글 돌다가 문이 열려 있던 아띠올레에 들어갔습니다. 아띠올레 메뉴 가격 파스타, 피자를 판매하는데 생면 파스타, 화덕 피자를 팝니다. 생면이라 그런지 파스타 가격이 좀 비쌉니다. 빼쉐와 라자냐는 21,000원, 다른 파스타들은 19,000원, 가장 기본 알리오 올리오는 17,000원 입니다. 아띠올레 상차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는 달리 실내는 그리 우아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바깥 쪽에서는 사장님과 가족 분들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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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원 불고기 잠실 롯데타워점

    어른이 외식 일기 : 잠실 롯데월드몰 한식 맛집 사리원 불고기 전골 몸이 너무 허했던 날, 든든한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5층과 6층의 맛집 모아 놓은 곳에 사리원 불고기가 있었습니다. 6층의 분위기는 추억의 맛집, 옛날 맛집 거리 분위기 입니다. 뻥튀기 기계와 부대찌개 드르륵 문들이 인상적입니다. 옆에는 영화포스터도 있고, 안내 방송 같은 것도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사리원 불고기 상차림 불고기 전골을 주문하자, 밑반찬이 차려졌습니다. 김치, 고추 멸치 볶음, 단호박 샐러드, 버섯 볶음, 장아찌를 줍니다. 직원분들이 오가며 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이제 뚜껑을 열어도 된다며 열어주셨습니다. 전골이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자박자박 보글보글. 적당히 달달하고 감칠맛있고 맛있었습니다. 신김치 썰어 넣은 것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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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저분 어수선해진 논현역 초밥 맛집, 김태완 스시

    어른이 외식 일기 : 논현역 초밥 맛집 김태완 스시 오랜만에 논현역 김태완 스시에 갔습니다. - 2017/01/20 김태완 스시 초밥 후기 - 2017/01/27 김태완 스시 오늘의 초밥 & 모듬 회 배달 후기 예전에 유자향 아련한 초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 입니다. 그 사이 확장하여 조금 더 넓은 건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를 해서 인테리어를 조금 더 꾸몄고,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깔끔하고 따뜻했던 느낌은 사라진 채, 지저분하고 어수선한 곳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르기 힘든 직원 입구에 뻘쭘히 서 있으면 2층으로 가라거나, 카운터석에 앉으라거나 하는 안내를 해 줍니다. 카운터석에 앉고 보니 앞에는 정리되지 않는 물티슈가 수북히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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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서가앤쿡, 무난한 모임장소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서가앤쿡 대학로 서가앤쿡은 1번 출구 안 쪽으로 쑤욱 들어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와 탐앤탐스 커피 옆에 있습니다. 서가앤쿡은 체인점이라 곳곳에 있는데, 주로 청첩장을 준다거나, 송년회, 동문회 같은 모임이 있을 때 가게 되는 곳 입니다. 메뉴가 2인 기준으로 양이 많은 것들을 팔아서 4명 이상은 가야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두 명이 가면 고민해서 달랑 1개 시켜야 할 것 같은 곳이고, 혼자 가기는 별로입니다. 서가앤쿡에서 먹은 메뉴 무던한 서가앤쿡 파스타 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통감자, 감자 후라이, 옥수수 구이 입니다. 맛은 익숙한 조미료의 그 맛입니다. 스테이크는 감자튀김, 샐러드와 함께 나왔습니다. 피자 입니다. 치즈가 얹어진 샐러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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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음식에 깜짝 놀란 빅가이즈 랍스터

    어른이 외식 일기 : 롯데월드몰 지하 빅가이즈 랍스터 롯데월드몰 지하 빅 가이즈 랍스터에 갔다가 우울한 식사를 했습니다. 랍스터가 무척 먹고 싶었던 터라, 설레면서 갔는데... 줄이 길 때는 긴지, 줄 서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바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카운터에서 주문과 계산을 합니다. 달러를 그 날 환율로 계산하는 방식이라 적혀 있는 것보다 더 비싸게 내는 감이 있습니다. 항목별로 찍히지 않고, 달러 총액을 환율에 따라 계산한 다음에 다른 단말기에서 긁습니다. 랍스터 요리는 25달러였고, 제가 간 날은 27,850원이었어요. 3달러짜리 클램 차우더를 추가했더니 31,190원이 되는 식이었습니다. 계산을 마치면 진동벨을 줍니다. 활 랍스터 즉석조리인 줄 알았으나... 매장 앞 수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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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동 화양연화 똠양꿍 & 뿌빳뽕커리

    어른이 외식 일기 : 계동 동남아 음식 맛집 화양연화 오래 전 2046팬스테이크 본점이었던 지하 자리에 화양연화가 생겼습니다. 똠양꿍이 맛있다고 합니다. 삼청동 쪽의 오리엔탈 스푼보다 낫다기에 갔었어요. 예전 2046팬스테이크 있을 때도 지하 공간이 천정은 꽤 높았으나 환기가 잘 안 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였는데, 여전합니다. 음식 냄새 가득하고 약간 매캐하며, 시끄럽습니다. 붉은 빛 도는 조명까지 더해져 편히 이야기 나누면서 우아하게 밥 먹을 분위기는 아닙니다. 약간 시장통 느낌이에요. 똠양꿍과 뿌빳뽕커리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먼저 물과 컵부터 가져다 줍니다. 테이블이 아주 좁아서 핸드폰 올려 놓기도 마땅찮습니다. 계동 화양연화 똠양꿍 화로를 얹고 냄비를 위에 얹어 줍니다. 냄비 안을 들여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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