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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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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스페인클럽 대구요리 대감동!

    어른이 외식 일기 : 롯데월드몰 스페인클럽 작년에 먹은 여러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해산물 요리는 스페인클럽의 대구요리였습니다. 스페인클럽은 가격은 좀 있었으나 음식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예쁜 물병, 수저, 포크, 칼, 큰 휴지, 물휴지, 앞접시를 차려줍니다. 스페인클럽 해산물 요리 먼저 빼쉐 스타일의 해산물을 매콤하게 끓인 탕요리가 나왔습니다. 해산물들을 토마토 소스로 얼큰하게 맛을 낸 것인데, 해산물 상태도 좋고 구수하며 얼큰한 맛도 좋았습니다. 맛있었어요. 이 요리도 맛있었는데, 빼쉐를 종종 먹어봤고 (이건 면은 없지만), 집에서도 해산물에 토마토 넣고 끓이면 어느 정도 비슷한 맛이 나서 새롭진 않았습니다. 같이 시켰던 대구 요리가 새로워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바칼라오 살사 베르데, 감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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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포장, 카드 현금 차별

    어른이 외식일기 :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포장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포장을 했습니다. 보통 포장하는 것은 바로바로 포장해주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짧은데, 순희네 빈대떡은 특이하게 포장 줄이 더 길었습니다. 왼쪽의 짧은 줄이 먹고 가는 줄이고, 오른쪽이 포장이었는데 줄이 엄청났습니다. 순희네 빈대떡부터 중앙을 가로질러 건너편 골목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중간에 가게 직원( 혹은 사장님?)이 서서 여기가 줄이라며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시는 줄, 포장하는 줄이라고 쓰여 있는데 드시는 줄보다 포장하는 줄 줄어드는 속도가 더뎌 의아했습니다. 옆에는 이미 만들어 놓은 고기완자와 빈대떡도 산처럼 쌓여 있는데 왜 이리 포장이 오래 걸리는걸까요? 포장을 기다리며 옆을 보니, 순희네 빈대떡 지점에 대한 안내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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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청량리역 스시로 회전초밥

    어른이 외식일기 : 청량리역 회전 초밥 맛집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탈 때면 뻔질나게 들르는 회전 초밥 맛집입니다. 기성품을 조리해주는 체인점이라 대단한 맛집이라 하긴 어려우나, 무난하게 먹을만 합니다.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지하에도 회전초밥 집이 있는데 가성비는 스시로쪽이 낫습니다. 스시로는 체인에 돌아가는 초밥 외에 터치 패널을 이용해서 먹고 싶은 초밥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격대는 1700원~ 3900원이라 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어느 날의 스시로 초밥 식사 스시로는 새우 초밥 종류가 많습니다. 찐새우 (초새우), 생새우, 간장새우가 있고,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가 있습니다. 단새우 초밥은 메뉴판에는 그려져 있으나, 실제로 준비해 놓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재료가 없으면 메뉴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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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다과

    지유소타차 시음기, 카페인 민감증에게는 힘든 보이차

    어른이 다과 일기 : 한국문화정품관 지유소타차 시음기 에어비앤비 트립으로 창경궁 앞 티쿱스토어 다도 체험을 하고, 저렴한 입문 보이차를 데려왔습니다. 지유소타차 입니다. 한국문화정품관, 티쿱스토어, 지유명차가 다 같은 회사래요. 지유명차보다 효리네민박에서 효리가 마시는 보이차 파는 곳이라고 하는 것이 더 유명할 듯 합니다. 지유소타차는 예쁜 틴케이스에 들어있고,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지유소타차 성분 구성, 생차 or 숙차? 뒷면 성분에는 차엽 100%라고만 쓰여 있어서 숙차인지 생차인지 알 수가 없는데, 지유명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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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유락

    에어비앤비 트립, 창경궁 티쿱스토어 다도 체험

    어른이 유락 일기 : Airbnb Trip, Teacoop Store 에어비앤비 숙소만 빌리는 줄 알았는데 1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트립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트렌드 리더 상희샘 덕분에 에어비앤비 트립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근사한 다도체험에 따라갔어요. 창경궁 앞에 있는 한국문화정품관 티쿱스토어에서 차 시음을 하며 개인지도를 받았습니다. 티쿱스토어 위치 에어비앤비 트립이라, 신청 화면에서 티쿱스토어 위치에 대한 상세 안내가 있었고, 계속 안내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날씨 좋은 날 창경궁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약속시간 전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마중 나온다고 해서 어딘지 아니까 마중 나올 필요없다고 알아서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외국인 트립 참여자가 있으면 마중을 나오고, 함께 창경궁 관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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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북한 평양냉면 맛과 가장 비슷하다는 유진식당 평양냉면

    어른이 외식 일기 : 종로 평양냉면 맛집 유진식당 북한 방문에 함께 다녀오신 분께서 북한에서 먹어본 평양냉면 맛과 가장 비슷한 곳이 종로2가 유진식당 냉면이라고 추천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씀에 귀가 팔랑거려 들뜬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탑골공원 옆길 유진식당은 종로2가 탑골공원과 낙원상가 중간 쯔음에 있어서, 탑골공원 쪽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탑골공원 옆길은 처음이었는데 볼거리가 많은 골목이었습니다. 구석구석 자판도 벌어지고 있고, 신기한 물건들도 있었어요. 닭칼국수 집에는 살아있는 닭이 있었어요. 닭칼국수 집에 닭이라니... 쫌 잔인하기도 하고, 그만큼 믿음직한 재료로 만드는 맛집 같기도 하고요. 재미난 골목 구경을 하다 보니, 유진식당이 보였습니다. 유진식당 메뉴 가격 줄 서서 먹는 집이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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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체보존/옥체관리

    찢어진 손톱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

    어른이 옥체 관리 : 갈라진 손톱 회복 기간 반으로 찢어졌던 손톱이 자라서,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기까지 꼬박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12월 3일 상태 12월 3일 정도에 손톱이 가로로 반으로 갈라져 고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로로 반 갈라져 있는 상태라 뚝 떼 낼 수도 없고, 머리카락이나 이것저것 걸려서 갖은 방법을 썼어요 (- 손톱 반 찢어졌을 때 처치 방법) 손톱 신경 안 쓰고 있을 때는 굉장히 빨리 자라는데 찢어져서 빨리 자라길 기다리니 더디 자라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달 후, 1월 9일 꼬박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지난 후가 되서야 간신히 찢어진 부분이 복구되었습니다. 36일이 지났어도 완전히 회복이 되진 않았습니다. 원래 손톱보다 안 쪽에 있지만, 둥그스름하게 대충 모양을 맞춰 자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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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햇콩 (백태) 콩나물 키우기

    어른이 탐구 일기: 백태 콩나물 키우기 묵은 콩으로 콩나물 키우기를 실패한 후, 마트에 가서 작년에 수확한 햇콩을 사왔습니다. 백태나 서리태, 콩나물콩을 사면 된다는데 마트에 콩나물콩은 없었고 검은콩은 비싸길래 백태를 한 봉지 샀습니다. 국산 백태 햇콩 450g이 6천원 정도였어요. 콩을 담고 물을 부어 두었습니다. 4시간 후 자기 전에 보니 벌써 콩이 불어나면서 갈라지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콩나물 줄기가 될 것들이 보였어요. 묵은 콩은 일주일을 지극정성 물을 준 뒤에야 간신히 싹이 나던데, 햇콩은 아주 빠릅니다. 이 상태에서 콩나물 시루에 담은 후 키워도 된다지만, 확실히 잘 자라길 바라며 하룻 밤 물에 담궈 두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뽀글뽀글 거품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물을 따라내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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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

    콩나물 키우는 법 & 묵은 콩으로 콩나물 키우기

    어른이 탐구 일기 : 콩나물 키우는 법 & 묵은 콩 콩나물 재배 청량리 시장에서 사온 콩나물 시루에서 키운 콩나물을 맛있게 먹은 후, 묵은콩으로 콩나물을 키워 보았습니다. 콩나물 키우는 법 콩나물은 백태, 서리태, 검은 콩, 콩나물 콩 등을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1. 콩을 4~5시간 정도 물에 불려서 싹을 틔운다. 2. 불린 콩을 콩나물 시루에 얹는다. 3. 빛을 차단하고, 수시로 물을 준다. 하루 3~5회 정도 콩나물 키우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우선 언제 받아왔는지 기억 안나는 묵은 콩이 있어서 그걸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콩을 물에 불렸어요. 하루 후 하루가 지나니 콩이 좀 불어났고 갈라질 듯 보였습니다. 갈라질 듯 보이기에 이제 되었나 싶어 콩나물 시루로 옮겼습니다. 5일 후 (콩나물 시루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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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외식

    대학로 정돈, 한 시간 줄서서 먹은 안심돈까스

    어른이 외식 일기 : 대학로 돈까스 맛집, 정돈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때문인지, 자꾸 서울 돈까스 맛집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종로 안즈, 대학로 정돈이 돈까스 맛집으로 자주 꼽혔습니다. 종로 안즈 돈까스는 몇 번 가 보아서, 대학로 정돈이 궁금했습니다. 12시 부터가 줄이 길고, 1시 이후에 가면 2~30분 정도 기다린다기에 1시에 갔는데 이 날은 연말이라 그런지 1시에 갔어도 꼬박 한 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그냥 한 시간을 기다렸다면 중간 쯔음에 다른 것을 먹으러 갔을 것 같은데, 중간 중간 직원이 나와서 안내도 해주고 주문도 받아갑니다. 한 1~20분 기다릴 무렵 직원이 나와서 메뉴판을 줬고, 10분 쯤 후에 주문을 받아가니 그냥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문 후에도 30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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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생활용품

    안다르 요가 레깅스 후기

    어른이 생활용품 일기 : 안다르 요가 레깅스 1년 후기 편한 쫄바지 레깅스 하나 사고 싶어서 찾고 있을 때, 추천신뢰도 99% 데이지님이 안다르 레깅스를 알려주셨습니다. 가격도 만 얼마 정도이고, 무엇보다 레깅스 질이 아주 괜찮다고 했습니다. 바로 주문했어요. 비닐백에 담겨 옵니다. 비닐백이 위험하다는건지, 요가 레깅스가 위험하다는 건지 헷갈리나,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아기와 어린이들로부터 멀찍히 두라고 합니다. 안다르 레깅스 세부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던 삼각존입니다. 가랑이 부분을 이렇게 만들어 놓지 않으면 레깅스 입었을 때 가랑이 부분이 아래로 쳐지면서 붕 뜨기도 하고, 동작 할 때 가랑이가 툭 뜯어지기도 합니다. 삼각존으로 처리해 놓으니 밀착감도 좋고, 뜯어질 위험도 적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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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유락

    광화문 교보문고 실내 정원

    어른이 유락일기 : 광화문 데이트 코스, 교보문고 정원 작년 이맘때쯤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1층에 식물원 같은 큼직한 실내 정원이 있었어요. 사람 키를 몇 배는 훌쩍 넘기는 큰 나무들, 사이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는 빽빽한 나무들 속을 걸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실내라 예쁜 꽃도 피어있고, 초록초록한데다, 열매도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한라봉이 열려 있었어요. 광화문 빌딩 안에 이런 근사한 실내 정원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도시 속에서 초록초록한 것들이 그리울 때면 교보문고 1층 실내 정원에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 꽃망울 광화문 교보문고 실내 정원에 한라봉이 매달려 있고, 꽃들을 피우고 있을 때 밖에도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이름모를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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