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외식 2017.08.28. 21:09 대학로 고베 규카츠, 김치 한점이 아쉬운 느끼함 어른이 외식 : 대학로 고베 규카츠, 김치 한 점이 아쉬운 느끼함 규카츠 사진을 보니 아주 맛있어 보였다. 레어 정도로 거의 익히지 않은 고기를 겉에만 튀김옷을 입혀 튀긴 것을 잘라서 주고, 직접 작은 화로에 칙-칙- 구워 먹으면 사르르 녹을 것만 같았다. 규카츠 인기와 함께 파는 곳도 많아진 것 같으나, 근처에 갈 기회가 없어 뒤늦게 대학로의 고베 규카츠에 가보았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지만,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해야 한다. 선불이다. (고기 구워먹고 도망갈까봐..?) 고베 규카츠 맛있게 먹는 법을 보니, 화로에 익혀 생선회 먹듯 와사비 살짝 얹어 간장에 찍어 먹으라고 되어 있다. 설렜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었다. 주방 안이 들여다 보이는데, 주방장이 따로 없고 아까 카운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