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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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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곰초밥 사라지고 생긴 하리보 초밥

    혜화 대학로 초밥 맛집 곰초밥 사장님은 어디로? 대학로 곰초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무척 신뢰하는 원장님이 북촌에 있을 때부터 곰초밥의 초밥이 맛있었다고 추천하셨거든요. 곰초밥 위치를 보니 마로니에 공원과 방송대 뒷편이었습니다. 근처에 갈 일이 없어 언제 한 번 가보려고 벼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곰초밥에 갔는데, 곰초밥 자리에 하리보 초밥이 있고 곰초밥은 없었습니다. 하리보 젤리가 곰돌이 모양 젤리라서 이름을 곰초밥에서 하리보 초밥으로 바꾸신 걸까요? 아무튼 궁금하니 들어가 보았습니다. 자리에 간장, 고추가루, 락교(또는 초생강?), 종지, 수저 젓가락 등이 놓여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물과 잔을 가져다 줍니다. 초밥을 시키고 기다립니다. 볶음 면을 잘 하는 집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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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피자, 시도한 보람있는 한남동 맛집

    한남동 피자 맛집, 부자피자 1호점 한남동 부자피자는 1호점과 2호점까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늘 사람이 많아 한 번 도 못 가봤습니다. 예약도 잘 안 되고요. 아쉬워하면서 다음에 언젠가 가 볼 일이 있기를 바라며 발길을 돌렸어요. 겨울의 몹시 춥던 날, 저녁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여러 번 사람이 많아 못 간 곳이다보니, 이제는 맛이고 뭐고 그냥 여길 가보고 싶다는 그 자체가 더 컸습니다. 왜 부자피자에 웨이팅이 없는지 의아해하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선은 '드디어 부자피자에 와 봤따아아아아' 하며 씐이 났습니다. 자리에는 종이 테이블보 위에 접시, 접시 위에 식기가 담긴 종이봉투가 있었습니다. 예쁜 병에 물을 먼저 가져다 줍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아,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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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시장 텐동 맛집 온센 후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온센텐동 맛 골목식당을 보며 굉장히 가보고 싶은 집이 두 곳 있었습니다. 온센과 연돈입니다. 튀김을 무척 좋아하는데다가 장인정신 느껴지는 두 분의 사장님을 보니 그 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온센은 집에서 너무 멀었고, 연돈은 가 볼 만한 거리였으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도전을 못 해보고 있었습니다. 송도에 일이 있어 송도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온센 텐동 체인점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지하에 있다는 눈에 확 띄는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무척 가보고 싶던 온센이 인근에 있다니! 행복했습니다. 드디어 온센 텐동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온센도 웨이팅이 긴 것은 아닐지 걱정을 하며 갔으나,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문 즉시 튀기기 때문에 15분 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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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정칼국수, 칼국수 연탄불고기 영양솥밥 세트

    평내호평역 가성비 맛집, 동래정 칼국수 평내호평역 근처 맛집을 찾아 몇 바퀴를 돌았으나 딱히 눈에 띄는 집이 없어 이마트 건너편으로 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려고 보면 손님 없이 덩그러니 TV보고 있는 식당이 태반이라 선뜻 들어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식당가를 지나치던 중 손님이 꽤 많은 음식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칼국수 집인데, 7천원에 연탄불고기와 영양솥밥도 준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으니 재료 상태가 괜찮을 것 같고, 가격이 워낙 저렴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기본인 7천원에 칼국수, 연탄불고기, 영양솥밥을 주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항아리에 담긴 김치와 주걱, 집게, 가위, 국자 등의 도구가 든 통을 가져다 줍니다. 김치는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는 아주 무난했습니다. 들어간 것 없이 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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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 안하는 평내호평역 미스터 피자 뷔페

    미스터 피자 평내호평점 청소 상태 일요일날 평내호평역에 가서 점심을 뭐 먹을까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마트 근처에 피자 뷔페 11,900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평일에는 9900원이고 주말에는 11900원인 듯 했습니다. 피자 뷔페로 피자와 샐러드 실컷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들어가 보았습니다. 친절한 사장님이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테이블 위에 척척 종이 두 장을 깔아줍니다. 조보아씨가 방긋 맞아 줍니다. 종이가 삐뚤어져 있길래 옮기려고 하니 쩍 들러붙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좀 끈적거리나 봅니다. (이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피자 2~3종이 계속 구워져 나오고, 큰 냉장고에 피자 속재료로 추정되는 올리브, 햄 등등과 과일, 샐러드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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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타워 매드포갈릭, 비싸고 맛있는 집

    매드포갈릭 디타워점 감사하게 매드포갈릭에서 맛난 저녁을 선물 받았습니다. 음식 가격이 비싸 미안했으나, 음식 맛은 참 좋았습니다. 각기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주문해 한 입씩 맛 보고, 피자도 먹었어요. 프레쉬 오션 스프 파스타 입니다. 신선한 해물 듬뿍 들어간 파스타인데 나가사끼 짬뽕 스타일로 칼칼하면서 국물이 시원한 파스타였습니다. 감칠맛과 살짝 매콤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로즈마리로 장식한 바질 리조또 입니다. 매드포갈릭 답게 여기에도 마늘칩이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갈릭 시즐링 라이스 입니다. 역시 마늘칩 듬뿍. 갈릭 스노잉 피자 입니다. 눈 내리는 것처럼 자리에서 치즈를 듬뿍 갈아서 얹어 주었습니다. 과자처럼 얇은 빵 위에 달달한 소스와 마늘칩, 치즈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양이 적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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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맛있는 나누미 떡볶이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저의 소울푸드 떡볶이 맛집입니다. 언제 가도 한결같이 맛있어요. 가격은 떡볶이가 4천원으로 올랐으나, 20여년 가까이 가격 인상 없이 24시간 맛난 떡볶이와 오뎅을 만들어 주신 것을 생각하면 올리실 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떡볶이를 시키면 오뎅 국물에 고명 얹어 넉넉히 가져다 주십니다. 떡볶이는 한결같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그 맛이고, 오뎅국물은 늘 약간 짭조름 합니다. 참으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법이 궁금해집니다. 한 입에 쏙쏙 들어가는 쫀득한 쌀떡인데 양념도 잘 배어 있습니다. 한 접시 먹고 나면 기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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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빌라드샬롯 스테이크, 쉰 음식에 깜놀

    빌라드 샬롯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 런치세트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날이었습니다. 너무 혈색이 안 좋으니 고기라도 좀 사 먹으라는 이야기에 혼자 점심에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접시, 수저, 포크, 나이프가 차려져 있었고, 자리에 앉으니 물을 따라 주었습니다. 점심 시간이라 스테이크를 런치 세트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180g, 오늘의 스프와 커피 또는 트레비를 주었습니다. 저는 트레비를 골랐어요. 가격은 23,000원 입니다. 스테이크 런치 세트 오늘의 스프입니다. 흔한 스프 맛이고 상당히 짭니다. 가니쉬로 토마토, 감자, 아스파라거스가 나왔는데, 아스파라거스가 쉬어 있었습니다. 일전에 상태 안 좋은 봉골레 파스타도 경험했던 터라 이 곳 식자재 관리가 형편없다는 것이 다시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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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어린이대공원역 맛집, 빠오즈푸

    빠오즈푸, 서울 만두 맛집 세종대 심리학회에 갔을 때,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세종대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빠오즈푸 추천이 많았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쪼금 걸어가면 되고, 만두와 면요리가 아주 맛있는 집 같아 보였습니다. 대학교 근처이니 맛집이 꽤 많아 보이는데 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집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가게 입구 사진 올리신 것을 보고는 찾기 쉬울 줄 알았는데, 근처에 비슷한 크기의 가게가 즐비해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 찾았습니다. 11시 30분엔가 시작했던 것 같은데, 일찍 도착해 근처를 서성이다 들어갔습니다. 제가 첫 손님일 줄 알았으나 이미 가게 안에는 서 너 테이블이 차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부터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빠오즈푸 메뉴 메뉴판은 간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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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가도 맛있던 혜화역 맛집, 파스타 마켓

    혜화역 파스타 피자 맛집 특이하게도 파스타 마켓은 주력메뉴가 너무나 많은 곳이었습니다. 보통은 특정한 한 두 가지로 몰리는데, 여러 후기를 읽으니 '다' 맛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뭘 시켜도 후회할 일 없는 곳 같아 보였어요. 두 번째 찾았을 때는 처음 파스타마켓에서 먹었던 것과 다른 메뉴들을 시켜 보았습니다. 딱 저녁 시간에 갔더니 후덥지근한 바깥에서 30여분 정도 기다렸으나,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 입니다. (원래 이름은 잊어버림) 1.5인분 짜리라서 양이 넉넉합니다. 조개 해감 상태가 좋고, 새우는 먹기 편하게 손질해서 넣었고, 바질, 루꼴라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소스에 살짝 적셔진 바삭바삭한 누룽지도 맛있고요. 무난한 마르게리따 피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우가 맛있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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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드샬롯, 개떡같은 서비스와 더러운 파스타

    잠실 맛집이던 빌라 드 샬롯 새벽 5시 반에 집에서 나와 피곤했던 날이었습니다. 저녁 7시 반 정도 잠실역에서 환승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기력도 없으니 잠실 롯데월드몰에 들러 맛있는 것 하나 먹고 갈 생각에 둘러보다 빌라 드 샬롯에 들어갔습니다. 재오픈 직후 빌라드샬롯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보니 꽤 맛있었습니다. 벨 눌러도 아무도 안 와, 주문하는데 30분 저녁 7시 50분에 자리에 안내 받았습니다. 메뉴를 고른 후 벨을 누르라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피곤하고 배고픈 상황이라 재빨리 메뉴를 고르고 벨을 눌렀습니다. 안 옵니다.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다시 벨을 눌렀습니다. 안 옵니다.옆 자리 손님도 벨을 누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옵니다. 제 자리나 옆 자리나 다 벨이 고장이라도 난 걸까요.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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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맛집 파스타마켓

    파스타 마켓, 대학로 데이트 코스 추천 대학로 된장예술과 전광수커피 안쪽에 근사한 맛집이 있었습니다. 파스타 마켓에서 만나기로 해서, 파스타마켓 후기 찾아보다 모든 메뉴가 먹고 싶어지는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독특한 메뉴가 많고, 메뉴 하나 하나 맛있어 보였습니다. 독특하게 1.5인분이라고 해서 함께 나눠 먹기 좋도록 양이 넉넉한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오일 파스타 위에 갈아서 얹은 치즈, 구운(튀긴?) 문어, 루꼴라를 얹어주었습니다. 면도 굉장히 맛있고, 문어도 질기지 않으면서 부드러움과 씹는 맛 중간에 있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는데 뭔가 씹히는 것이 있었는데, 튀긴 누룽지가 들어가 먹다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샐러드 듬뿍과 피자를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상큼했습니다. 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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