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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 주차, 고속터미널 vs 센트럴시티 vs 강남 성모병원 주차요금 비교

· 댓글개 · 라라윈

어른이 자동차 일기 : 고터 주차, 고속터미널 vs 센트럴시티 vs 강남 성모병원 주차요금 비교

고속터미널역, 일명 고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하필 영하 16도인 날이었습니다. 음식쓰레기 버리러 나가며 물티슈 한 장 뽑아서 들고 나갔는데 바로 물티슈가 꽁꽁 얼어 굳어버리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 밤에 경춘선 황량한 플랫폼에서 몇 십 분씩 서 있으면 몸살 나기 쉽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고터 주차요금을 알아보았습니다. 고터 주차할 만한 곳은 경부 고속터미널 주차장, 센트럴시티 신세계 강남점 주차장, 인근의 강남 성모병원 입니다.


고속터미널 주차장 주차요금

오리지널 고터 주차장이죠. 경부 고속터미널 근처의 야외 주차장 입니다.


경부 고속터미널 주차요금


추운 날인데 야외 주차장이라는 점이 우선 별로였고요, 경부 고속터미널 주차요금이 상당히 비쌌습니다.


경부 고속터미널 주차요금


고속터미널 주차장 주차요금은 기본 30분에 2천원이고, 10분에 1천원이라, 1시간에 6천원 입니다. 고속터미널 안에 입점한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하거나 식사를 하면 2시간 무료, 5만원 이상 돈을 쓰면 3시간 무료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한가람 문구나 고터 상가에서 쇼핑하시는 경우에는 2~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고속터미널역 건너 강남 성모병원 주차요금

고속터미널 주차요금은 시간당 6천원이라, 혹시 길건너 성모병원 주차요금은 쪼금 쌀지 궁금했습니다. 성모병원과 성모병원 장례식장 주차요금은 같고, 시간당 4천원 입니다. 10시 이후에 주차한 경우에는 새벽 6시까지 천 원만 받는다고 합니다.


강남 성모병원 주차요금


고속터미널 주차장에 비하면 시간당 2천원씩 저렴합니다. 그러나 고터에서 길 건너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이고, 다른 성모병원 주차장에 대면 좀 많이 걸어야 합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외부의 찬 공기를 피하려고 차를 가져가려는 것인데, 많이 걸어야 되는 것은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장례식장과 병원은 정말 필요한 분들이 차를 주차해야 하는 공간인데, 주차요금 좀 더 싸다고 얌체같이 주차를 하는 것이 너무 찔렸습니다.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차요금

성모병원에 대자니 너무 양심에 찔려, 그냥 시간당 6천원씩 내고 센트럴시티 주차장에 대기로 했습니다. 4시간 있으면 24,000원 정도인데, 몸살 나서 병원 다니는 비용보다 싸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을 때였거든요....)

센트럴시티 주차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차장, 센트럴시티 호남선 주차장, 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이 각기 다른 것처럼 느껴져 굉장히 헷갈렸습니다. 나중에 주차 정산할 때 보니 세 곳이 다 같은 곳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돈을 썼어도 파미에스테이션 주차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고, 호남선 터미널에서 식사 했어도 신세계 백화점 지하 주차장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 같은 곳이고, 전부 합산해 줍니다.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차요금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차요금은 10분당 천원을 1시간에 6천원 입니다. 경부 고속터미널 주차장과 요금이 같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시티 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어디에서든 3만원 이상 돈을 쓰면 2시간 무료, 5만원 이상 쓰면 3시간 무료, 10만원 이상 쓰면 5시간 무료 입니다. 영수증은 모두 합산해 줍니다.


센트럴시티 주차장


센트럴시티 주차장은 신세계 백화점 주차장이라 주차요원들이 친절히 안내를 해주는 점이 좋고, 예상보다는 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다만 차가 계속 들어오고 나가서 편히 주차를 하긴 힘들었어요. 양쪽에서 오는 차 눈치보면서 주차해야 합니다.


센트럴시티 주차장에 처음 와서 어리버리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차를 주차했는데, 10시 정도에 나왔더니, 백화점은 8시 반에 문을 닫아 주차장에 가는데 조금 헤맸습니다. 8시 반 이후까지 있을 경우 파미에 스테이션 쪽에 주차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은 회식비가 많이 나온 덕분에 무료 였습니다. 어떤 곳은 식당에서 바로 차량번호 물어봐서 주차요금 감면 처리를 해주고, 그런 시설이 없는 곳은 영수증을 따로 하나 더 뽑아 줬습니다. 나가실 때 주차요금 정산소에 보여주시면 된다고요.


주차요금이 무료가 되더라도, 저녁식사 시간 무렵의 고속터미널 근처는 차가 너무 막혀서 차 가지고 가고 싶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10시에 고터에서 출발했더니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30분 남짓 만에 남양주에 돌아와 돌아올 때는 아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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