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지도, 일본여행 가도 될까?

어른이 세계여행 준비 : 일본 방사능 지도, 일본여행 가도 될까?

부모님 모시고 함께 갈 여행지를 찾다보니 만만한 것이 일본이었습니다. 비행시간이 짧고, 관광하기에 편하고, 숙박과 먹거리 잘 되어 있고, 온천 여행 등이 좋은 것을 따져보니 일본같은 곳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일본여행은 일본 방사능 문제가 걸려서, 현재는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찾아봤습니다.



실시간 일본 방사능 지도

찾아보니 실시간 일본 방사능 수치가 공개되고 있었습니다.

► 실시간 일본 방사능 지도 http://new.atmc.jp/


일본 방사능 지도


오사카, 교토 지역 방사능 수치는 0.2마이크로 시버트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교토는 일 평균 0.056 마이크로 시버트이고, 오사카는 일평균 0.077 마이크로 시버트 입니다.



실시간 한국 방사능 수치

일본 방사능 수치를 보니, 이게 높은건지 낮은건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문제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은 끔찍한 수준인 걸 알겠는데, 후쿠시마 도쿄 쪽 방사능 위험지역 외에 간사이 지방인 오사카나 교토 방사능 수치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기준을 잡기 위해 한국은 방사능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찾아봤습니다. 관심이 없어 몰랐으나,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방사능 수치를 관리하고, 정보를 공개하고 있었네요.

► 실시간 한국 방사능 지도 http://iernet.kins.re.kr/index.asp


한국 방사능 수치


서울, 부산, 대전 등의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그 외의 지역에는 듬성듬성 방사능 수치 측정소가 있는 듯 합니다.


한국 방사능 수치


서울 방사능 수치는 111 nSv/h (나노 시버트) 이고, 남양주는 없고 구리 방사능 수치는 105 nSv/h 였습니다. 어라? 일본은 0.2 이러던데 왜 이렇게 높은가 했더니 단위가 다릅니다. 한국은 나노 시버트 단위이고, 일본은 마이크로 시버트 였습니다.



헷갈리는 방사능 수치 단위 : 나노시버트, 마이크로시버트, 밀리시버트

나노 시버트, 마이크로 시버트???? 머리가 아파옵니다.

먼저 시버트의 뜻은 '절대 방사선 조사량을 인체 부위의 흡수율 등을 고려해서 실질적으로 인체가 흡수하여 피해를 입는 단위 무게당 실효 피폭량을 나타내는 단위'라고 합니다. 피폭량을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각 단위는 1 밀리시버트 = 100 마이크로시버트 = 100,000 나노시버트라고 합니다.


nSv/h to μSv/h 변환 프로그램으로 돌리니 간단히 계산을 해 주었습니다. 서울의 111 나노 시버트는 0.111 마이크로 시버트라고 합니다. 음, 이렇게 변환해도 일본 교토 오사카 방사능 수치보다 서울 방사능 수치가 높아 보이니 이상하네요.



방사능 허용치 기준

단순히 일본 방사능 수치와 한국 방사능 수치만 비교해서는 헷갈려서, 방사능 허용치 기준도 찾아봤습니다.


방사능 수치 기준


이건 또 밀리시버트 기준입니다. 모두 나노시버트로 변환 시켜서 보면, 0.1 밀리시버트 = 100,000 나노시버트라고 합니다. 일반인의 연간 방사능 피폭량 한도는 1.2 밀리시버트로 1,200,000 나노 시버트라고 합니다.

새삼 놀라운 것이 흉부 엑스레이 한 번에 100,000 나노시버트가 노출되는 것이었네요.  한국 서울 기준이면 1일 111 나노시버트씩 노출된다고 치면 111*365 = 40,515 정도네요. 이런 기준이라면 일본 방사능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 가는 것은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먹어서 응원하자며 예전에는 어느 지역 토산품인지 기재했으나 요즘은 그냥 뭉뚱그려 표기하는 점이 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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