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책장 한 칸 서랍장 한 칸 천천히 비우기

어른이 정리 일기 : 비우기게임 s02 책장정리, 책장 한 칸 서랍장 한 칸 천천히 비우기

비우기게임 시즌2에서는 천천히 고민하며 비우고 있다. 어떻게 하면 그 물건이 쓸모를 되찾을까 고민한다. 버리는게 좋을지, 파는게 좋을지, 귀찮지만 필요로 할 사람을 찾아보는게 좋을지... 

그리고 미니 서랍장 같은 것을 비울 때는 속의 물건의 갈 자리를 고민하고 비웠다.


미니멀게임, 책장정리


책상 바로 옆의 책장 가운데 칸이다. 원래는 다이소 2단 서랍장 4개를 넣어놓던 곳인데, 하나는 친구가 급히 필요하다길래 주고, 하나는 원래 가야금 조율기, 메트로놈 같은 것이 있던 것이라 취미 박스로 위치를 옮겼다. 그리고 2개가 남아 있었다. 기껏 2단 서랍장 2개를 비웠으나, 어지르는 것은 치우는 것보다 2배는 빠르기에, 금세 잡다한 것들이 들어찾다.


미니멀게임, 책장정리


이 서랍장에는 메모지, 태그, 포스트잇 등이 잔뜩 들어 있었다. 아래 칸에는 뭐가 들어있었던지 기억도 안 난다. 이건 문구 칸에도 있는 것들이라 문구 칸으로 합쳤다. 그리고 오래도록 쓰지 않는 책갈피는 기증품으로 내 놓았다.


미니멀게임, 책장정리


여기에는 젠더, 외장하드 같은 것들이 들어 있었다. 이건 그냥 막 옮기면 어수선해 질 것 같아 매쉬 바구니 천원짜리를 하나 사와 칸 별로 옮긴 뒤 정리를 했다. 2단 서랍장을 빼냈지만, 매쉬 바구니를 사 왔으니 아주 좋은 비우기는 아닌 것 같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다이소 미니 서랍장은 모두 정리했다. 참으로 애증의 다이소인 것이, 정리하다 보면 제일 많이 버리고 제일 쓸모없는 것들이 다이소에서 사온 것들인데, 정리하다가 간질간질하게 필요해서 사게 되는 것도 다이소 제품들이다.



이렇게 며칠에 걸쳐 조금씩 정리해서 책장 한 칸을 비웠다.


미니멀게임, 책장정리


잡동사니 꺼내고, 저 자리에 일과 마친 뒤 노트북과 키보드 집어 넣고, 책상 한 번 싹 닦고 마무리 하는 것인데 우선은 그냥 두었다. 저 잡동사니들의 둘 곳을 마련해야 되기 때문이다. 비우는 것보다, 그 물건을 버릴 것이 아니라면 어디에 둘 것인지 고민하는게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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